제넥신 DNA 백신 개발, 임상시험 |
지난 7월 24일, 코스닥에 상장된 제넥신(095700)은
코로나 백신 'GX-19'를 바늘 없이 투여하는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넥신은 GX-19를 제트 주사기로 주사하는 임상 시험을
[식품 의약 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할 세브란스병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서도 통과했습니다.
제넥신에서 개발한 GX-19는 DNA백신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DNA를 활용하여
몸 속에 투입하여 면역반응을 일이키도록 설계되었다는데
DNA 백신이라니 참 신기하네요!
하지만 DNA는 세포 안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특징 때문에
DNA 백신을 주사하려면 전기 천공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기 천공기는 세포에 전기 자극을 주면서
일시적으로 구멍을 만드는 기기인데
전기 천공기를 사용하면
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과연 전기 천공기를 이용한 DNA 백신이
효율적인 방법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에 제트 주사기를 사용합니다.
제트 주사기는 바늘을 사용하는 대신
약물을 초속 200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분사하는 기기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가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제넥신 관계자는
"제트 주사기는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휴대가 가능하며,
바늘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넥신은 전기 천공기와 제트 주사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비교한 뒤
임상 2a상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임상 1상 피험자는 60명으로 늘어났고,
이어지는 임상 2a상은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제넥신 인도네시아 정부 수출 성공! |
제넥신의 호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한다는
소식에 13일 제넥신 주가가 급등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넥신 주가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13.19% 오른 128,7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최고가는 24.80% 오른 141,9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지역 뉴스를 다루는
버나뉴스(BernarNews)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의 제넥신 백신을 비롯하여
중국과 아스트라제네카 등에서
코로나 백신 4억 3000만 도즈를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즈는 1회 접종량 입니다※
하지만 제넥신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에
어느 정도 물량을 공급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제넥신이 개발 중인 DNA 백신은
영하 70~80에서 유통 및 보관해야 하는
미국의 화이자, 독일의 바이오앤테크의 백신과 달리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과연 이러한 소식이 제넥신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싸우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을
기대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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